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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릎 수술 중 인공관절 치환술 후 관리와 간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알고 가자!  정의와 약식 개요 >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종류는

① 무릎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unicompartmental knee arthroplasty)과

② 무릎관절 전치환술(Total knee replacement arthroplasty;TKR, total knee arthroplasty;TKA)가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보이듯 부분 치환술은 손상된 최소한의 무릎관절 부분을 절삭해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것으로, 무릎관절의 변형이 적어도 무릎 인대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한편, 무릎관절 전치환술은 대퇴골, 경골, 슬개골의 연골이 파괴된 상태에서 금속 및 폴리에틸렌 인공 보철기로 전체를 대치합니다.

 

이 두 인공관절 치환술의 목적은 통증을 없애고 경화된 관절의 기능을 소생시켜서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하고, 기형을 교정하여 관절의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외상이나 골관절염인 경우 인공관절 치환술은 매우 효과가 좋으나 류마티스 관절염, 결핵, 화농성의 경우에는 다시 재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근육 상태가 좋고 뼈의 과잉 증식이 없으면 대부분 예후가 좋습니다.

 

다만, 관절염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이 심해지고, 절구(비구,acetabulum, 골반의 표면에서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대퇴골의 머리 부분이 골반의 이곳에 맞닿아 있습니다.) 내측 벽의 두께가 얇아지며 대퇴골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양측의 관절이 심하게 이완된 경우, 한쪽을 먼저 시행한 후 수술한 고관절의 기능이 회복되고 다른 쪽 관절을 수술합니다.

 

수술 후 적절한 관리와 간호는 회복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의 효과적인 관리와 간호 방법에 관해 설명하겠습니다. 

 

 

 

1.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직후 관리

인공관절 치환술 후 빠른 회복과 재활을 위해 수술 환자는 적절한 체위(신체 선열)와 하지 보행 운동이 필요합니다. 재활 준비는 수술 전부터 시작해야 하니 수술 전의 내용은 각자 병원에서 설명을 들으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 뼈 시멘트형 인공 관절이면 조기에 체중 부하가 가능하나, 아닌 경우 약 6주 후에 가능합니다.

- 수술 후 하지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탄력붕대나 압박스타킹을 씁니다.

- 수술 후 수술 부위에 부종, 발적, 진물, 출혈, 통증과 같은 증상은 즉시 간호사에게 알립니다.

 

 

 

2. 수술 직후 ~ 퇴원까지 활동 관리

- 화장실을 갈 때는 도움을 받아 걸어갈 수 있으며, 양변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 수술한 부위의 재활은 치료사의 상호 협력하에 적극적으로 임합니다.

- 수술 후 체위(신체 선열,자세)가 잘못되면 삽입된 인공 관절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부위로 돌아눕거나 엎드리는 무리한 체위를 취하지 않습니다.

 

[ 수술 후 첫째 날 ]은 제한된 범위에서 침상 운동을 합니다. 호흡기 합병증 예방을 위해 기침과 조기 이상을 권장합니다.

- 몇분~1시간 이내로 대퇴사두근과 둔부근의 등척성 운동을 시행합니다.

- 심한 운동은 삼갑니다.

- 수술 후 2~3일에도 가능하나 환자에 따라서는 약 1~3주 후에 목발 보행을 시작합니다.

 

[ 일반적인 퇴원 기준 ]

침대에서 혼자 일어나기, 평지에서 걷거나 2~3계단을 오를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퇴원 시에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과 주의 사항을 제공합니다.

 

 

 

3. 일상생활과 활동 관리

수술 후 둔부 힘주기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 기간 :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돌아오기까지는 약 6개월~12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은 안정을 되찾게 되므로 조급하지 않게 운동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3.1. 이동과 보조기구 사용

수술 후 안전한 이동은 회복에 중요합니다.

  • 이동 보조기구 사용: 수술 후 2~3일은 보조기를 착용하고 보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으므로 무리해서는 안 됩니다.
    2주부터 보조기를 풀고 지팡이를 이용한 보행을 시행하며, 근력이 돌아왔다면 자가 보행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4주부터 거의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합니다. (불편함은 아직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수영장과 같이 물속에서 무릎 운동과 걷기 운동을 시행합니다.
  • 올바른 자세 유지: 앉거나 서 있을 때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3.2.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 운동

  • 운동, 오랜 시간 걷기 후 얼음찜질을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무릎의 부기를 빼기 위해서 하루에 3~4번 10~20분간 얼음찜질이 좋습니다. (그 이상은 반작용하기 때문에 오래하는 것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 40분 이상 장시간 앉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잠시 일어서서 걷거나 무릎을 굽히거나 펴는 스트레칭을 합니다.
  • 수술 후 두 달 정도는 병원에서 교육받은 운동을 지속합니다.
  • 수영, 실내 자전거와 같이 무릎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합니다.
  • 체중으로 무릎에 부하를 주는 테니스, 축구, 스키는 피합니다.
  • 8주 이후부터 수영, 자전거, 걷기, 골프, 하이킹과 같이 격하지 않은 운동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없습니다.

4. 합병증 예방과 관리

  • 수술 후 이유 없는 발열, 수술 부위의 심각한 붓기, 수술 부위에서 지속적인 분비물의 생성, 붉게 변하는 발적과 통증, 변형된 다리의 모양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합니다.
  • 하지 부종,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쉴 때는 다리를 올려놓습니다.
  • 수면 시 무릎 밑에 베개, 쿠션을 깔지 않습니다.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경우 무릎이 굽은 채로 잘 안 펴질 수 있습니다.
  • 수술 이후 3개월, 6개월, 매년 정기적으로 외래 경과 관찰을 통해 관절의 상태를 확인 해야합니다. 상황이 안정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진료로 합병증 발생을 사전에 확인,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검진은 가능한 꼭 지켜 주어야 합니다.

 

무릎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동하기 위해 참 소중한 신체입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 관리와 간호는 이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기 통증 관리부터 재활과 운동,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사항, 합병증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까지 스스로를 위한 관리가 필요함을 유념해야합니다. 무탈한 회복을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고>

1. 윤은자외 공저. 성인간호학 2. 수문사.

2. 서울아산병원 검사/시술/수술 정보, 인공 슬관절 치환 수술

3. 마디탄탄병원. 수술 후 일상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