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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ing

딱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웹인널스 2024. 7. 19. 20:20

상처가 생기고 나면  볼록하고 딱딱한 딱지가 생깁니다.  하지만 딱지를 잘못 관리하면 감염으로 인해 괴사 등이 발생해서(화상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괴사딱지절개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생긴 딱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흉터를 최소한으로 남기고 치료할 수 있을까요.

* 가피(딱지)의 정의

- 상처가 아물면서 상처 부위에 딱딱하게 생기는 것

출처 : 필자

 

* 추가 팁:  딱지가 생기지 않고 피부 재생을 하려면

- 하이드로 콜로이드 드레싱 (Hydrocolloid dressing)을 피부가 완전히 재생될 때까지 적용합니다.
   = 습윤밴드라고도 부르며, 연고 없이 붙입니다. (1~3일 간격으로 교체)

* No oozing(분비물, 예시로 고름, 진물 같은 것이 흘러나와선 안 됩니다.), 고름이 나온다면 떼어내고 교체합니다.
- 피부가 다시 재생되고 난 후에는
  피부 재생 연고를 바르고, 촉촉하게 보습, 자외선을 차단해야 합니다.

 

딱지가 생긴 후 관리 - Don't   touch

- 딱지가 생긴 후에는 일부러 떼지 말고 살이 아물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 일주일 소요)

- 딱지 및 상처에는 물일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고, 샤워 하려면 방수밴드를 붙이고 합니다.

  얼굴일 경우 물 세안만 가볍게 하고 바로 물기를 닦아야 합니다.

  (상처에 물이 들어가면, 염증을 발생하여 피부재생을 더디게 만듭니다)

-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딱지 주변이 가려울 수 있는데 이때 절대 긁거나 떼어내서는 안 됩니다. (감염의 위험+흉터)

 

딱지 위에 연고를 발라야 하나? - YES

- 네. 딱지가 떨어지기 전(약 일주일)까지는 계속해서 그 위에 연고(항생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딱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상처가 흉터 없이 아물 수 있습니다.

- 마데카솔, 후시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시딘은 막 상처가 생겨서 세균감염 가능성이 높을 때 사용하고,

   마데카솔은 콜라겐 합성을 도와 새살을 돋게 하고 흉터를 최소화합니다. 용도의 차이를 알고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소독약(알코올 x, 그린헥시딘 등의 성분)을 사용하여 살살 닦은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딱지가 떨어진 후 관리 - 흉터치료제 바르기 

- 딱지가 떨어진 후에 붉은 자국이 남는 것은 정상적인 과정이며, 1달~3달 정도로 개인차가 있지만 사라집니다.

- 붉은 자국이 있는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라면 자외선 차단을 해서 착색을 예방합니다.

- 흉터 치료제는 반드시 상처가 다 나은 후(딱지가 떨어진 후) 사용(2~3달)해야 합니다.

- 색소침착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 차단을 위해 차단제를 꼭 바르도록 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고>

1. 서울아산병원(괴사딱지절개술)

2. 소아 상처 관리의 기초와 팁, 이경태, 대한 응급의학회 학술대회 초록집(찰과상)(2020)

3. [약 이야기] 흉터치료제, 딱지 떨어진 직후 2~3달 매일 발라야 효과 있지요, 배지영, 중앙일보 헬스미디어(2018.11.02)

4. 부작용까지 상세하게(소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