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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정의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무통의 흐린 시력이 있다가 시간이 경과 되면서 시력 상실이 나타납니다. 안과 수술방에서 뿌연 수정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알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 있는데,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보는 데 초점을 맞추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투명한 수정체는 아쉽게도 65세 이상 노인의 약 60~90%가 수정체 변화가 생깁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 선천적인 이유나, 눈 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당하여 흐려 보일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복시(물체가 두 개로 보임), 시력 감소, 안구 혼탁, 눈부심(특히 낮), 수정체가 뿌옇게 됨
조기 증상으로 야간 운전 시 번쩍거림, 야간에 동공이 확장되었을 때 시력이 좋아집니다.
소아에게 선천성 백내장이 발생하면, 한곳을 주시하지 못함, 불빛을 잘 따라가지 못함, 눈동자의 흔들림, 눈 찡그림 등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합 니다.
* 선천성 백내장은 임신 초기에 어머니가 풍진, 이하선염, 간염에 감염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 2015년 49만건 → 2020년 70만건으로 급증한 수술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입니다.
- 백내장 수술은 당일 수술로 외래 수술실에서 국소마취 하에 시행하며,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에만 하루 입원합니다.
- 레이저와 같은 방법으로 흐려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합니다.
- 수술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낭내 백내장 적출술 : 과거에 자주 사용하였으며, 최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냉동 프로브 사용, 인공수정체 삽입이 어렵기 때문)
2. 낭외 백내장 적출술 : 백내장 환자의 80%가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눈에 아주 작은 절개를 내고 그 부위로 수정체낭의 앞쪽과 수정체 피질을 초음파로 깨서 세척하고 흡인하는 수정체 유화법으로 수술합니다.
- 백내장이 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심해지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백내장이 없었을 때도 시력이 좋지 않았거나, 70세 이상의 고령인 경우 및 다른 질환(당뇨, 고혈압, 포도막염, 유리체 혼탁, 망막박리, 망막변성, 망막출혈, 고도 근시, 녹내장,시신경 위축)이 있는 분은 수술 후 시력 개선이 늦고 또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으며 드물게는 안내 출혈 및 안내 감염으로 오히려 수술 전보다 시력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국소마취로 수술을 하므로 수술 중 의사와 이야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라섹 수술도 마찬가지)
때문에 자거나 갑자기 움직이지 말고 불편한 점이 있으면 의사에게 얘기하여야 합니다.
갑자기 움직이면 출혈 위험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백내장 수술의 적절한 시기
- 조급하게 수술을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수술을 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 시력장애가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킬 때가 적기입니다.
- 백내장 수술은 너무 이른 시기에 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며 오히려 안구 건조, 야간 빛 번짐 증상으로 불편함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 수술 전 백내장 때문에 TV를 못 보고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한 정도라면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 너무 늦어 동공이 희게 될 때까지 수술을 안 하면 염증이나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술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 따라서 적절한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 수술 후 관리
- 수술 후 당일에는 화장실에 가는 것 외에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눈 보호를 위해 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외출 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 흡연은 백내장 재발을 증가 시킵니다!!
- 퇴원 수속은 당일 수술 안정 후 간호사의 지시를 따르시면 됩니다.
- 1~2일이면 시력이 나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수술을 한 전적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시력이 회복이 늦거나 입원을 하기도 합니다.
TV, 책, 컴퓨터, 스마트 휴대전화는 봐도 되지만 장기간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 10~14일 정도는 외출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2주 후부터 출근, 운전이 가능합니다.
- ★한 달 (~4주) 까지 :
처방 받은 *안약을 적절히 점안합니다.
처방 받은 날짜보다 오래 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정된 횟수보다 많이 넣는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
당뇨인 경우 추가처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에 손이 닿거나 물과 비누가 들어가는 것을 피합니다.
물 세안보다는 눈을 피해 수건으로 닦는 정도를 추천하며, 안압이 올라가는 엎드려서 감는 자세보다는 누워서 감기.
목욕과 샤워는 눈에 들어갈 확률이 높으므로 가능한 피해주십시오.
운동, 여행, 사우나, 성생활 등은 피하기
밤샘, 심한 육체노동(중노동), 운동, 감정이 격해짐(안압이 오름),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무거운 물건 들기, 수술한 쪽으로 잠자기 금지
다른 수술 불가(이빨 뽑기 등)
보호용 플라스틱/철제 안대를 착용
취침 시 무의식적으로 눈에 손이 올라가거나(우발적 타격, 눈 긁힘, 문지름), 이물질(세균 등)이 들어가는 것을 예방 위함
- 두 달 후 : 음주 가능(권장하지 않음)
- *안약 넣는 방법
1. 안약을 넣기 전에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습니다. (이젠 모두가 아는 코로나 손씻기)
2. (그림2 참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아래 방향으로 살짝 당긴 후
안약 병이 눈꺼풀에 닫지 않도록 조심해서 눈 위에서 1~2방울 떨어뜨려 점안합니다.
3. 점안 후 두 손가락으로 눈 안쪽을 1분간 손가락을 가볍게 얹듯이 눌러줍니다. (손이 깨끗해야 하는 이유)
4. 눈을 깜빡거려 안약이 눈 안에 골고루 퍼지게 합니다.
- 한 번에 모두 넣지 말고, 5분 뒤에 다음 안약을 넣습니다.
오늘은 나이를 먹으면 90%가 경험한다는 백내장의 정의와 더불어 백내장 수술을 언제 받아야 할 지, 당일 수술을 하고 나서 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적절한 시기에만 한다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백내장 수술은 여러분의 관리에 따라서 오래 눈을 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눈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마시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요즘에는 60대 이전에도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눈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고>
1. 윤은자, 김숙영, 서연옥 외 공저. 「성인간호학II」.수문사.2021.(1543-1546)
2. 서울아산병원(백내장의 정의)
3.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백내장 수술)
4. 이민영. "백내장 수술 조급하게 결정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꾸준히 관리하세요". 중앙일보.2022(백내장 수술)
5. 질병관리청 국가건강포털(백내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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