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blood sugar)수치

1. 혈당치

 

혈당치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말하며

정상 범위는 70~110mg/dl로 유지됩니다. [참고문헌 1 : 알기 쉬운 영양학, 출판 국가 일본 기준]

- 식후 정상범위는 120~130mg/dl로 상승하지만 약 2시간 후에는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 혈당은 절식 시에도 저하하지 않고 일정한 범위 안에 유지됩니다.

 

[참고 자료2 : 아래는 대한당뇨병학회 기준 참고 정상 범위] 

구분	정상 수치	조절 목표
공복혈당	70~100 (mg/dl)	80~130 (mg/dl)
식후 2시간 혈당	90~140mg/dl	<180mg/dl
당화혈색소	5.7% 미만	6.5%미만

 

주의. 수치는 개인차로 인해 명확하게 구간을 정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 범위일 뿐이며, 기관마다 정상범위에 약간의 오차범위는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날 하루의 컨디션에 따라, 이전 섭취한 음식의 종류에 따라 결과는 유동 폭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 수치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닌 이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복임에도 20mg 이상 차이 나는 경우에는 주의하며 경과를 지켜본 후,

병원을 방문하여 식습관 및 관리를 위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은 여러 가지 호르몬들로 인해 작용합니다.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기능은 인슐린이 담당합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 글루코오스를 클리코겐으로 바꾸어 근육, 지방에 들어가게 하고,

몸속에서 글루코오스의 이용과 소비를 촉진해 혈당치를 내리는 호르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의 결핍(1형) 또는 작용 부족(2형)에 의해 고혈당과 함께 영양장애를 초래하여 신장의 장애, 망막증, 신경장애, 말초혈관증,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1형 당뇨병은 소아기, 청년기에 발병을 주로 하며, 선천적으로 인슐린의 양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인슐린 요법이 필수적이고 식사요법과 병행합니다.

 

2형 당뇨병은 당뇨병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 치료의 기본입니다만,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약물요법이나 인슐린 요법이 병행됩니다.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기능은

글루카곤(췌장), 티록신(갑상선), 성장호르몬(뇌하수체전엽),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부신수질), 당질코르티코이드(부신피질) 등이 있습니다.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 더불어 싱싱하고 달고, 맛있는 제철 과일이 함께 등장합니다. 새콤달콤하지만, 너무 과한 섭취는 혈당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지요. 

오늘은 혈당 정상치의 일본, 한국 자료의 차이와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 종류 중 특히 인슐린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생활습관병인 만큼 알면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힘들더라도 꾸준히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그러니 혈당을 관리하면서 미리 체크하고,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합시다 :)

다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당뇨병 관리와 저혈당 쇼크의 응급처치 방법

당뇨병의 식사와 영양, 저혈당 쇼크 증상과 대처

 

◈ 혈액 검사 참고 범위

혈액 검사 참고(정상 범위) feat.Vitamin D

 

 

 

<참고>

1. KEITO KANGOGAKU 외 3명, JINTAINOKOZOTOKINOU [3] EIYOGAKU 10th edition. 인체의 구조와 기능의 영양학(10th.ed.)(신유선, 신미옥, 강기선, 김태경, 송인자, 오수민, 진은희 공역).수문사.(원본출판.2005)

2. 대한당뇨병학회. (혈당수치표)